한글날 연휴 고성 해수욕장 해양사고 잇따라
이판수 기자
입력 2021.10.11 am10:58 기사승인 2021.10.11 pm12:58
해상표류자 등 4명 전원 구조, 남은 연휴기간 물놀이 주의 당부
한글날 연휴 둘째 날인 10일 고성군 해수욕장에서 해상표류자와 익수자 등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다.
10일 11시 43분경 고성군 삼포해수욕장에서 A양(여, 10세, 경기안산)이 패들보드를 이용하여 레저 활동 중 조류에 의해 바다로 밀려나가 이를 목격한 아버지 B씨와 서핑객 1명이 구조를 위해 입수했다가 A양과 아버지 B씨는 해경으로부터 구조협조 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되고, 서핑객 1명은 자력으로 나왔다.
같은 날 오후 고성 송지호해수욕장 200m 해상에서 C군(16세)과 D군(18세, 경기 파주)형제가 물놀이 중 파도에 휩쓸려 출동한 속초해경과 소방, 서프구조대에 의해 오후 1시 47분경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은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을 당부하고, 이들 모두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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