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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연구 대상 - 대한민국
홍석기 컬럼위원 기자   입력 2021.11.05 am09:20   기사승인 2021.11.08 am12:00 인쇄
전 세계는 한국을 연구하고 있다. 영국에서 발간되는 Financial Times는 2021년 11월 3일 자 15면에 “한국은 역작이 될 다음 작품을 구상하고 있다. (South Korea plots its next blockbuster)”라는 기사를 전면으로 실었다.

중동 카타르의 Al Jazeera는 K-Pop, K-Drama 등을 소개하면서, '오징어 게임 대신에 봐야 할 6가지 한국 작품(Six Korean series to watch instead of Squid Game)'을 소개했다(2021. 11. 3). 뉴욕타임스 역시 “방탄소년단부터 오징어 게임까지(from BTS to Squid Game)”를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다. (2021. 11. 3)

외신을 자주 살펴보는 필자는 뉴욕타임스 1면에 실린 “충남 서천의 100원짜리 택시”, “윤여정, 오스카상 수상 예상” 등의 기사를 보면서 즐겁고 기뻤다. 세계적인 주간지 TIME에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15일 자와 2021년 7월 5일의 표지 인물로, 방탄소년단은 2018년 10월 22일 자 TIME의 표지 인물로 실렸다.

2021년 9월 27일 자 TIME은 '세계적인 영향력이 있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서 보도한바, 영화 '미나리'의 남자주인공 '스티븐 연(Steven Yeun)'과 여자 주인공 '윤영정', 그리고 재미 시인 'Cathy Park Hong'씨 등 세 명이 실렸다. 이외에도 크고 작은 뉴스와 기사들이 많았지만, 이 글에 모두 인용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한국의 문화와 인물들이 이렇게 글로벌 무대를 휘저으며 매스컴을 달군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관심과 분석, 그들의 평가를 상세히 읽어 보면 분명히 한국은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긍심이 생기고 또 다른 희망을 꿈꾸게 된다. 문화 예술과 스포츠의 발전에 이어 다른 산업 즉, 식품과 장난감, 그림 등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총체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의 문화와 인물들이 이렇게 글로벌 무대를 휘저으며 매스컴을 달군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본다. 세계기능올림픽을 비롯하여 골프, 바둑, 반도체와 철강, 조선산업 등의 세계적인 위상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그야말로 한국은 세계인이 연구하지 않을 수 없는 인재들이 골고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하니 자부심이 들고 희망을 품기에 충분하다.

다만, 연일 역사의 해석과 패거리 다툼으로 날을 지새우는 정치와 수준 낮은 방송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언론과 정치가 안타까울 뿐이다.

또한, 아시아 최고의 대학에 한국이 중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에 밀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우리나라의 대한이 왜 이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정치인과 언론인, 그리고 교육계는 말로만 개혁을 부르짖고 입으로만 교육 백년대계를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각성하고,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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