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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흥업대학타운 조성사업 전면 취소
한 결 기자   입력 2021.11.30 am10:36   기사승인 2021.11.30 am10:36 인쇄
토지주, "토지수용권 앞세운 택지개발 실익 없다." 반발
▲ 대학타운 조감도 ©시사강원신문
원주시는 도내 유일하게 3개 대학이 밀집해 있는 흥업면의 대학타운 조성사업을 토지주들의 강한 반발로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흥업대학타운 조성사업은 총 44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흥업면 하나로마트 인근 부지에 7만 8,224㎡ 규모로 원주시가 공공사업으로 복합타운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신원주역세권 개발과 원주역 이전 개통 등 지역소비층 상권의 대거 이동으로 상가 경기와 지역과 대학을 함께 살리기 위해 아파트와 복합타운, 대학생들의 공동체 연결을 위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려고 계획했다.

그러나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예정지 일대 대다수 토지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토지 수용권을 내세워 공공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을 수용할 수 없다며 시청 앞과 사업 예정지 일대에 반대 현수막을 내걸어 사유재산권 보장과 보상가의 현실화 요구하며 공공개발이 아닌 민간개발 유도 등을 주장하고 사업추진 철회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원주시에서는 타당성용역 결과를 가지고 주민 및 지역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3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주민 반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보완해 도시개발사업용역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결국 원주시와 토지 소유 주민과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원주시는 결국 토지주들의 반발로 사업 추진 시 토지 보상 등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 철회 요구를 수용해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한다고 밝혔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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