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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석광일 기자   입력 2021.12.08 am11:45   기사승인 2021.12.08 pm04:49 인쇄
2023년까지 52억원 투입, 인제군 자작나무 명품숲 랜드 조성
인제군이 연 45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관광지 자작나무숲 인근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인제군은 올해 6월 산림청 지방이양 공모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44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52억원을 확보하고, 자작나무숲 입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원대리 755-2번지 등 6필지 1.6ha의 부지 매입을 마쳤다.

군은 조달청 대행공모를 통해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설계 업체를 선정 중으로 오는 20일 작품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5월 실시설계 완료 후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은 건축 연면적 1,200㎡ 규모로 목재문화전시실, 목공예체험실, 목재어린이놀이터, 공방카페등이 주요 내부시설로 조성된다.

시설 외부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산책로, 전망대, 자작나무숲 테마 정원 등을 조성해 다채로운 산림휴양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테마 정원은 올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2022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제 자작나무 명품 숲 랜드’는 인제군이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총 사업이 840억원을 투입해 자작나무숲 정비, 트레킹 코스 조성, 체험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갈대군락지 복원사업과 자작나무숲 코스 내 초화원 조성 등을 완료했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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