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에서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형태와 여행 트렌드인 워케이션(Worcation) 특화삼품이 2달간 강원도에서 22,501박이 판매되는 인기를 끌고있다.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이 지난 3월 인터파크투어, 여기어때, 타이드스퀘어 3개 여행사 연합으로 기획한 강원 워케이션 특화상품이다.

워케이션 특화상품은 도내 18개 시군 소재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주중(일~목) 2박 이상의 상품으로 근무여건을 갖춘 객실 기반에 워케이션 목적에 맞는 비즈니스 센터 이용,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아웃, 워킹 스페이스 공간 제공 등 숙소별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

3개 여행사의 21년 동일 숙박 예약수치와 비교한 워케이션 상품판매 분석 결과, 주중 숙박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3% 증가하고, 지역별로 속초시, 강릉시, 고성군, 정선군, 양양군이 워케이션 상품 판매 상위 5개 시군으로 집계됨으로써 워케이션 상품 구매자들은 해안가 위주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해안지역이 워케이션 장소로 많은 선택을 받았지만 내륙지역 또한 전년대비 73% 증가하고, 3박 이상 예약건은 전년대비 84% 증가해 새로운 드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재단은 이번 개인형 워케이션 기획전에 이어 6월 7일부터 6주간 영월군, 양양군과 함께 강원도의 산과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기업형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추가로 9월 중순부터는 태백시, 삼척시에서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도내 다양한 장소에서 특별한 워케이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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