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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삼성반도체 유치 도민의 염원 모아야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2.06.10 pm02:07   기사승인 2022.06.13 am12:00 인쇄
원주시 부론산업단지에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추진이 시작되고 있다.

원주 부론산업단지는 부론면 일대에 약 60만9천㎡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 부지와 100만2천㎡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조성 부지로 이뤄져있다.

김진태 강원도 도지사 당선인은 국가산업단지 조속한 지정과 부론 IC 조기 개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등 3가지 사항을 추진해 달라며 교육감과도 협의해 도내에 반도체 학과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땅이 부족하면 산을 깎아서라도, 용수와 전기가 부족하면 다른 곳에서 끌어와서라도 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현재 반도체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은 반도체 장비 생산 중소기업에 반도체 핵심소재 특성을 측정하는 기기인 12인치 반도체 테스트베드 활용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장비가 국내에 없는 탓에 1000여개에 달하는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벨기에까지 가야 하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비 450억원을 투입해 테스트베드를 구축했었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검사장비가 없어 불만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진태 당선인은 1조원 규모의 공공반도체 테스트베드를 원주에 구축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제안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긍정적인 의사를 확인하고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삼성반도체 공장 원주 유치 공약을 위한 사전 포석의 일환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로 건립중인 경기도 평택 반도체 공장을 보면 올해 2월 공사시작 직후 평택지역 인구가 10만명 넘게 늘었고 2035년엔 인구 100만을 바라본다는 전망이 나왔다.

6공장까지 지어진다면 일자리 또한 20만개가 넘어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양한 요인들이 있지만 2017년 1공장, 2020년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고 6공장이 건설 예정된 것이 한몫했다.

원주에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 조성 사업은 선거 중에 될수 없는 사업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 아직도 일부에선 그게 가능하겠냐는 시각도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많은 정치인이 저마다 엄청난 공약을 공표하고 임기내 추진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12년을 채운 단체장이 많은 것이 현실이고 보면 이런 공약에 부정적인 시각이 존재하는 것도 이해 활 수 있으나 강원도 원주에 반도체 공정을 위한 테스트 베드가 만들어 지면 삼성반도체 원주 유치는 조금 더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될 수 있다.

이런 일에는 원주시민 뿐 만 아니라 강원도민 모두가 염원을 모아 애정을 가지고 접근한다면 미국에도 만드는 삼성반도체 공장을 원주에 유치하지 못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brianle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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