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에 녹색 공간 ‘스마트 가든볼’ 조성
이판수 기자
입력 2022.06.13 pm04:05 기사승인 2022.06.14 am09:42
보건소 1층 벽면 식물 식재로 방문객에게 심리적 안정감 제공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양양군보건소 1층 벽면에 사계절 푸른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 가든볼’을 조성한다.
‘스마트 가든볼’은 벽면에 식물을 식재하는 것으로 정원을 가꿀 수 없는 한정된 실내공간에 조성해 공기 중 떠다니는 유해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이용객에게 치유, 휴식, 관상 효과로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스마트 가든볼 사업 예산으로 국 도비 1천950만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보건소 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 보건소 내 1층에 위치한 접수 수납창구의 벽면은 벽돌모양 타일이 붙어있는 공간에 이용객에게 녹색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길이 7.2m 높이 2.6m 규모로 산호수 132본·스킨답서스 99본외 2종 495본 관엽식물로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양양군보건소 내 스마트 가든볼 설치로 코로나로 지친 군민과 직원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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