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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공무원 29명 성희롱 성추행 당했다.
한 결 기자   입력 2022.06.24 am11:54   기사승인 2022.06.27 am12:00 인쇄
직장내 성희롱과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는 공무원은 안중에도 없는 인식이 문제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우혜승 위원장이 원강수 원주시장 당선인에게 설문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있다, ©시사강원신문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 21일 11시 30분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원강수 당선인을 만나 원주시청 공무원 갑질 성희롱 등 실태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주시청에서 갑질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람이 81명이며, 성희롱 성추행 당한 경험은 29명으로 나타나 매우 충격을 주고 있다.

설문은 6월 8일부터 6월 15일까지 1주일간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305명이 설문에 응한 결과다.

설문에서 원주시청에 근무하면서 갑질을 직접 경험하거나 갑질이 행해지는 것을 본적인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41.31%인 126명이 있다고 답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원주시청이 성희롱 성추행 없이 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하는 직장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체로 아니다 18.69%(57명), 매우 아니다 6.23%(19명)로 24.92%인 76명이 아니라고 대답했다.

또한, 원주시청에 근무하면서 상급자, 동료로부터 성희롱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12.79%인 39명이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대답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통한 성폭력 근절 대책이 시급하다.

주관식 질문에 성희롱 성추행 당한 경험은 29명으로 나타나 매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조직에서 내부적으로 해결할 문제를 외부에 알렸다고 또다시 압박을 받고 있어 사태가 매우 심각하다.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4일 원주 부시장이 23일 상반기 4대 폭력 예방교육에서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운영방식에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다며 입장문을 올렸다.

입장문에서 “해당자리가 노동조합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부시장이라는 권한을 이용해 노동조합 운영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내용도 전지적 사용자 시점”이라며,

“노조가 문제 해결을 위해 공론화하는 방식이 원주시청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것은 당면한 문제의 해결 의지를 보이는 대신 책임을 노조에 떠넘기는 형태로 노조를 기관 대 기관으로 존중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노동조합의 한 관계자는 "시에 이런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으나 의지가 없어 노동조합에서 나서서 설문조사를 했지만 부시장이 합세해 집단적으로 공격을 당하고 있다"며, "원주시의 브랜드 가치만 중요하다는 인식이 직장내 성희롱과 성폭력으로 피해를 입는 공무원은 안중에도 없는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해승 위원장은 설문결과를 전달하면서 “6월 7일(수) 당선인에게 전달한 7대개혁과제 중 ‘일하지 않는 직원, 갑질하는 직원 OUT’과 ‘성비위,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인권보호 전문 외부기관 운영’의 필요성이 설문을 통해 확인되었다”며, “원주시청도 세대가 급격히 바뀌며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니 직원들이 일 할맛 나는 직장이 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원강수 당선인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관련 설문을 한 적이 없느냐?”고 되묻고 “전문 조사기관 의뢰를 통해 내부직원들의 고충을 제대로 조사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노동조합이 전달한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였으나 고통을 입은 피해자들이 얼마나 구제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sisagw@naver.com
▲ 원주시청 노동조합이 조합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갑질 성희롱 성추행 설문조사 '2-9) 설문 문항 주관식 결과' ©시사강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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