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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아파트 화제에 나타난 용감한 시민
이성진 기자   입력 2022.08.12 am10:12   기사승인 2022.08.15 am10:14 인쇄
태백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을 구한 시민이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8시경 태백시 황지동에 거주하는 김진호씨는 대림4차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으로부터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고 밝혔다.

김진호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3층에서 시작된 불길이 벽을 타고 오르고 있었으며, 승강기마저 작동이 중지돼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던중 3층 주민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위급상황을 들은 김진호씨는 불길이 번지고 연기가 자욱한 상황에 곧장 자신의 상의를 벗어 입과 코를 먼저 가리고 요구조자의 아들 A씨와 함께 안으로 뛰어들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한 뒤 등에 업고 나왔다.

불길과 연기가 자욱한 상황에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을 구한 김진호씨에게 어떻게 그런 용기를 낼 수 있었냐는 태백시 관계자의 질문에 김진호씨는 “그때는 오로지 사람을 구해야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며, “큰일을 한 건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brianlee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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