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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500mm, 홍천 373mm 집중호우 2명 사망 2명 실종
한 결 기자   입력 2022.08.12 pm12:54   기사승인 2022.08.15 am10:14 인쇄
▲ 홍천군 내촌면 물걸리 도로유실 ©시사강원신문
8일부터 시작된 강원지역 집중호우로 도내에서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집중호우는 8일 06시부터 철원군, 화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것을 시작으로 9일에는 호우특보가 도내 15개 시군으로 확대되어 3일 동안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반복되면서 피해를 키웠다.

횡성 청일지역에 500㎜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하고 철원 동송지역에 시간당 61㎜를 기록했다.

춘천(244.2㎜), 원주(270㎜), 홍천(373㎜), 횡성(451mm), 영월(217㎜), 평창(330㎜), 화천(230.5㎜), 양구(233.5㎜), 인제(233.6㎜) 등 지역 마다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횡성지역 산사태로 사망 1명, 춘천 원인불명 사망 1명 등 2명이 사망하고, 원주에서 2명이 실종됐다.

3세대 6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5세대 70명 이 대피해 49명(64%)은 귀가했다.

도로 47, 교량 41, 하천 16, 수리시설 64 등 총 262건 홍수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피해조사가 계속되면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주택 파손 2동 침수 17동, 농작물 233.5ha, 축사 꿀벌 등 3,299㎡ 등 사유시설 피해는 총 63건이다.

강원도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11일 14시부로 재대본 상황를 종료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10일 의암댐 방류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댐방류로 인해 하류지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을 지시”하고, 11일 마을 전체가 고립된 홍천군 화상대리 일대를 방문해 “조속한 응급 복구와 함께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번에 피해가 발생한 도내 전 지역에 대해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수 있도록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장 명의의 건의서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행정안전부)에 조속히 제출토록 지시했다.

피해복구를 위한 정부지원 확보와 추가로 예상되는 후속 호우에 대한 대비가 앞으로의 과제다.

피해조사가 본격화 되면서 도내 피해상황이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시군별 피해규모가 정부지원 최저 기준인 24억에서 30억을 초과하는 경우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이하인 경우 지자체 자체 복구로 해결해야한다.

13일부터 강원지역에 비구름대가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비로 많은 지역에서 지반이 약해져 피해 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고있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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