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제54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에 정의경(53) 前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을 16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정의경 청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8년 제4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예산처 건설교통예산과,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통상담당관, 교통물류실 첨담자동차기술과장, 국토도시실 국토정책과장,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하여 국토교통정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취임식은 16일(화) 오전 10시 청사 1층 대강당에서 예정되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최소화하여 진행된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불황으로 지역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청은 주요 현안 사업현장을 철저히 점검·정비하는 것은 물론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건설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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