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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시내버스 회사에 50억 지원금 주고 원주시민 발목 잡고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2.09.16 pm03:42   기사승인 2022.09.21 am10:13 인쇄
원주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원주 시내버스가 또다시 운행을 중단했다.

이런 일로 영문도 모르고 버스를 기다렸던 시민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버스 운행을 중단한 대도여객은 가스연료 가격이 두 배로 올라 어쩔 수 없이 원주시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지금까지 지원한 지원금 왜 더 이상 지원은 어렵다는 원칙으로 연료비용을 지불하지 못해 연료를 채우지 못한 버스는 운행을 중단했다.

이렇게 운행이 중단된 버스는 41대로 시간이 지나가면서 운행이 중단되는 버스는 점차 늘어 결국 모든 버스가 운행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원주시는 이를 대체할 전세버스 3대를 투입해 일한다는 흉내는 냈지만 41대를 운행하던 지역에 달랑 3대 버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원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를 고려해 태창운수, 대도여객, 동신운수 등에 9월 현재까지 55억 원의 재정을 지원했으며, 이중, 대도여객에 코로나19 손실분 재정지원 및 근로여건개선금 등 20억 6천만 원을 지원했다.

원주시가 시민의 혈세를 투입해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시내버스 회사에 자금 지원을 하고 있으나 자전거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한 시간을 가야 하는 버스노선도 문제다.

이런 현상은 시내버스 노선이 동내에서 입김에 따라 이리 저리로 왔다 갔다 하면서 효율적인 운행이 매우 어려워 진 것도 운영부실을 초래한 원인이다.

원주시에 대도여객 말고도 다른 시내버스 운영회사들도 존재하고 있으나 운행을 중단하진 않았다.

1년에 50억 원 이상의 혈세를 투입하고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하는 버스도 아닌 시내버스 운영의 부실은 근본적인 해법이 절실하게 필요하지만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도 부족하다.

이런 일로 원주에 사는 시민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살림에 택시도 타야 하고 긴 시간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한 버스도 이용했지만 이젠 그마저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없게 된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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