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평창읍, 가로수 정비에 따른 부산물 퇴비로 재활용
이정구 기자
입력 2022.09.23 am11:48 기사승인 2022.09.27 am11:55
평창읍은 쾌적한 생활주변 가로녹지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한 올해 가로수 생활주변 가로수 관리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가로수 가지를 파쇄하여 읍내 소공원 및 테마 화단에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읍은 가로수 200여 본을 정비하면서 가지치기한 부산물 처리를 고민하다 봄철과 가을철에 이용되는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를 위해 활용되고 있는 파쇄기를 이용해 입목재 퇴비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퇴비는 주요 공원 및 테마 화단에 뿌리면 잡초가 나지 않는 멀칭 기능도 있어 향후 비료 구입비 및 제초하는 인건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평창읍은 가로수 정비를 통해 발생하는 가지 등의 입목 폐기물에 대해서 폐기물을 처리하는 비용을 절약하고 이를 퇴비로 재활용함에 따라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권혁수 평창읍장은 “가로수 정비를 통해 그동안 방치했던 도로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부산물은 파쇄기를 활용해 퇴비로 재활용함에 따라 관리비용을 효율적으로 절약하는 등 예산절감과 환경 정비 두 가지 효과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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