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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최문순 전도지사 검찰 송치
한 결 기자   입력 2022.11.08 am10:11   기사승인 2022.11.09 am09:21 인쇄
더불어민주당 도당 "정치적 수사 유감", 국민의힘 도당 "헐값 매각 의혹 혐의 인정된 것"
▲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 /시사강원 자료사진 ©시사강원신문
강원경찰청 지난 10월 28일 알펜시아 입찰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최문순 전지사와 도청 실무 관계자, KH그룹 관계자 1명 등 3명을 7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중 해외 체류중인 KH그룹 관계자 1명은 기소중지 처분하고 지명수배를 내렸다.

강원도개발공사가 알펜시아 매각과 관련해 지난해 6월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KH그룹 산하 KH강원도개발공사에 7천115억원에 매각했으나 참여한 기업 2곳이 모두 KH그룹 계열사로 확인되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지난해 7월 강원도개발공사와 KH강원개발에 대해 입찰 담합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 “기소를 정해놓고 정치적 수사를 한 건 아닌지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논평에서 “혹여라도 최문순 前도지사에 대한 모욕주기, 흠집내기 수사가 아니길 바란다. 사정기관을 동원한 윤석열 정부의 전임정부 지우기가 지방정부까지 재현되는 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며,

“경찰의 검찰 송치가 정치적 송치가 아닌지 똑똑히 지켜보겠다. 최문순 前도지사는 검찰조사에 성실히 임해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결백함을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날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입찰 방해’혐의 최문순 전 도지사 검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이는 지난 9월부터 조사를 벌여 온 경찰이 지난해 6월 매각 당시 강원도정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던 최문순 전 도지사가 ‘헐값 매각’ 의혹을 받고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과정에 관여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제 수사는 검찰의 손으로 넘어간 만큼 검찰에서는 보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최문순 전 도지사의 ‘입찰 방해’ 혐의에 대해 사실을 밝혀내야 할 것"이라 입장을 밝히고,

"최문순 전 도지사 측이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치적 수사’, ‘모욕주기 수사’, ‘흠집내기 수사’ 등의 표현으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호도하거나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하지 말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결과를 지켜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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