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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전지사 이번엔 레고랜드 사업 관련 업무상 배임, 직권남용 혐의 고발 당해
한 결 기자   입력 2022.11.11 am10:35   기사승인 2022.11.14 am12:00 인쇄
박기영 도의원 10일 강원경찰청에 고발장 제출
박기영 도의원(국민의힘 춘천)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매각 과정에서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검찰로 송치된 최문순 전 지사를 다시 레고랜드와 관련해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과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10일 강원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레고랜드와 관련해서 시민단체에서 고발했으나 고발에 기본적인 여건을 갖추지 못해 수사가 미진한 것으로 알고 있어 직접 나서게 됐다.”며,

“지방재정법 13조 3항에 따라 강원도가 필수적으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야 함에도 최 전 지사가 감사원감사 결과에서 지적된 것과 같이 도의회 의결 없이 2050억원의 막대한 재산상 손해를 끼쳐 업무상 배임죄와 직권남용죄가 적용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원도가 레고랜드 관련 사업 부지를 강원개발공사로부터 염가 매수 후 다시 강원개발공사에 높은 가격으로 매도해 강원도에 막대한 재정적 손실을 끼쳐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내용도 고발장에 담았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0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박기영 도의원은 최문순 전 지사를 이완용에 빗대서 인신공격성 막말을 일삼더니 급기야 오늘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의정활동을 빙자하여 인신공격성 막말에 모욕주기식 고발을 한 박기영 도의원의 형태가 개탄스럽다.”

“박기영 도의원의 고발은 최근 나라 전체의 금융위기를 불러온 김진태 지사의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는 정략적, 정치적 고발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칠 수 없다.”며,

“고발 내용들도 이미 시민단체 등에서 고소 고발이 있었고, 경찰조사가 진행되어 문제가 없는 것으로 종결된 사안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는 문제임에도 반복해서 고발하는 것은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입찰 방해’ 혐의에 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는 춘천 레고랜드 조성과 관련한 각종 비위로 또다시 고발된 만큼 수사당국에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위법 여부를 가리고, 혐의가 입증된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평창 알펜시아 매각과 춘천 레고랜드 조성과 관련해 최문순 전 도지사에게 제기되는 혐의와 의혹에 대해 반드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 다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위를 이용해 주민의 세금을 제멋대로 운용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일이 없도록 책임 소재가 분명히 가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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