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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사회와 정치 경제 한 몸처럼 빈틈없이 역할해야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2.12.30 pm04:47   기사승인 2023.01.02 am12:01 인쇄
다사다난하고 힘든 한해가 지나고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로 3년 가까이 시달리고 지진 세계 경제는 물론 우리나라 경제도 고물가에 고금리 고환율로 올해도 순탄하지 않은 경제 지표들이 쏟아지고 있다.

미국에 10대 투자은행 중 모건스탠리와 골드만 삭스를 제외한 8곳은 올해도 미국 경제가 침체를 겪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의 싱크테크 경제경영연구소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제가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는 기사들이 암울한 한해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주요 원인으로 치솟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를 포함한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추진해 주가가 하락하고 실업이 증가해 소비 부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경제학부에 관련 교수들이 해법을 찾는 토론을 통해 코로나만 잡히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 경제를 또 다른 위기 상황으로 몰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문제는 미국에서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8개월 만에 4.5%를 급격하게 인상했지만, 아직도 기준금리 인상의 정점을 알 수 없는 것이 더 문제다.

미국이 기준 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강달러’ 현상으로 일부 국가들이 자국의 통화가치를 올리는 ‘역 환율전쟁’도 벌어졌다.

나 홀로 저금리 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던 일본의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엔화 강세를 시도하고 있다.

이런 강달러와 엔화 강세는 수출 부진으로 이어져 지난해 11월 수출은 1년 전과 비교해 14% 줄어들고 전월보다 감소 폭이 크게 확대하고 있다.

우리나라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으로의 수출은 25% 급감하고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선박 석유화학 등의 감소율은 각각 29.8%에서 68.2%, 26.5% 나 감소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고 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이 먹고 사는 방법은 오직 사회와 정치 경제가 한 몸처럼 역할을 나누어 자기 본분의 역할을 빈틈없이 해내야만 가능한 일이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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