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이정구 기자
입력 2023.01.13 am11:04 기사승인 2023.01.16 am12:00
강원경찰청(청장 김도형)은 ’23년 설 연휴 기간 강원도를 찾는 귀성·귀경 관광객들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 확보를 위해 1. 16(월)부터 24(화)까지 9일간 교통경찰 등 288명과 순찰차 등 133대를 동원해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첫 설 명절과 지난해 비해 짧은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로 교통량이 지난해 비해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특히, 귀성은 1월 21, 22일 오전, 귀경은 1월 22, 23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이에, 강원경찰은 1단계로 설 연휴 前 4일간(1.16.~19.) 설 차례상과 선물 준비로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혼잡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설 연휴 기간(1.16.~24.) 전통시장(도내 48개소) 주변 도로상 주·정차를 허용하고 본격적으로 귀성·귀경이 시작되는 2단계로 설 연휴 5일간(1.20.~24.) 도내 공원묘지 주변 성묘객 교통관리와 주요 고속도로·국도 지·정체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귀성·귀경길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암행순찰차(고속도로 6대, 국도 2대)를 배치해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과속·난폭운전·음주운전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와 갓길 운행, 끼어들기, 꼬리 물기 등 정체를 초래하는 얌체운전을 집중단속한다.
아울러 귀성ㆍ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도로전광판(VMS), 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운전자들은 출발 전 기상정보와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혼잡시간과 막히는 도로를 피하고, 특히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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