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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와 족발 단 두가지 메뉴로 승부 “호감부엌”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14.12.15 am10:10   기사승인 2014.12.15 am10:10 인쇄
칼국수와 족발 단 두가지 메뉴, 맛으로 승부하는 “호감부엌”

오늘은 단구동에 위치한 '호감부엌(대표 정경호)'을 찾았다.

정경호 대표의 어머니는 양구에서 '광치막국수'를 운영하고, 처가는 '제주본가'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요식업 집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단계동에 ‘고바우해장국’을 맡아 7개월간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칼국수와 족발 두 가지 메뉴로 '호감부엌'을 개점, 맛으로 승부를 하려고 한다.

11시 30분부터 3시까지 메밀칼국수를 점심 메뉴로 제공한다. 멸치육수에 사골을 우려 맑은 칼국수로 만드는데, 칼국수와 매운 홍합칼국수 두 종류를 점심에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을 갖는 동안 족발을 삶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내어 놓는데 당일 삶은 족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호감 가는 부엌 요리를 모토로 하는 '호감부엌'은 올해 6월 중순에 오픈하여 30대 여성들의 중심으로 입소문이 늘어나고 있으며, 족발을 좋아하는 중장년층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호감부엌은 보통의 칼국수집 같지 않은 세련된 인테리어가 특징으로 맛뿐만이 아니라 분위기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일반적인 족발집의 경우 불족이나 냉족의 경우 재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호감부억은 당일에 두 번 삶은 온족만을 취급한다. 그럼에도 3만 원에서 4만 원 선에서 3~4인이 즐길 수 있어 고객의 호응이 좋다.

이곳은 칠레산 족을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산과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한다.

족발의 경우에 전족(앞다리)과 후족(뒷다리)으로 분류하는데, 지방이 적고 쫀득한 식감 때문에 전족을 알아준다. 호감부엌의 경우는 국내산을 쓰는 경우는 후족을 소화해야 하나 이곳은 칠레산 전족만을 고집하고 있다.

강원 인제에서 가져온 막국수의 편육 삶은 물을 공수해 분당에 있는 김씨부엌에서 족발을 삶고 이 족발을 삶은 물은 다시 호감부억에서 공수에 족발을 삶는다고 한다. 이는 고유의 노하우가 담긴 비법 재료가 담겨있어 족발의 깊은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족발 삶는 재료는 팔각(중국향신료), 양파, 통후추, 각종 채소 마늘 양념류에 호감부엌 만에 특제 소스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식당은 맛있어야 하며, 돈을 지불한 만큼 이상의 가치가 있어야 한다는 신념에, 좋은 재료와 정성을 이길 수 있는 편법은 없다는 것이 정경호 대표의 철학이다.

그런 만큼 단 두 종류의 메뉴만으로 승부하는 호감부엌의 맛과 서비스에 더욱 믿음이 간다.

호감부엌(단구동) : 033-762-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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