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대도 미 개설구간 흥업-소초 사전기획조사용역 착수
이성진 기자
입력 2023.03.28 pm03:34 기사승인 2023.03.28 pm03:34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의경)은 원주시 국도대체우회도로의 미개설 구간인 흥업(광터사거리)에서 소초(선녀골삼거리) 구간(L=15.4㎞)에 대한 사전기획조사용역 착수 보고회를 3월 29일 오후 2시 원주국토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전기획조사용역은 교통 여건 및 향후 교통수요, 지역의 경제상황 등에 따른 사업 시행의 필요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용역은 국비 1억원을 투입하여 금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는 강원도, 원주시 등 지자체 및 지역구 국회의원실 관계자가 참석하여 용역수행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KOTI) 연구진으로부터 사전조사용역 추진계획 등을 들은 후 앞으로의 용역추진방향과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원주시 외곽으로 우회순환(링로드)하는 국대도는 전체 총 42.0km 구간 중 동부 구간인 소초면에서 흥업면까지 26.6km 구간이 `13년말 개통되었으나,
나머지 흥업에서 기업도시 및 호저면을 경유하여 소초로 이어지는 15.4km구간은 경제성 등 사업타당성 부족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에 반영되지 않아 현재까지 미 개통구간으로 남아 있다.
원주국토청에서는 이번 사전기획조사용역을 통해 미 개통구간에 대한 사업타당성 확보 방안 등을 지자체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향후「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6~30)」에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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