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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복되는 산불, 예방이 최선이다.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3.03.31 pm05:59   기사승인 2023.04.03 pm04:55 인쇄
강원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30일 화천 횡성 양구 평창 강릉에서 31일 원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봄마다 산불이 반복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30일 낮 12시 47분쯤 화천군 화천읍 중리에서 산불이 나 소방 당국 등과 헬기 17대, 장비 30대, 진화대원 18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산불이 확산하자 이날 오후 2시 48분쯤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화천 산불은 피해 면적이 각각 2.5㎞, 38㏊(38만㎡)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다.

같은 날 오후에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서도 산불이 났다.. 오후 3시경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에서도 산불이 나 헬기 1대, 진화 장비 16대, 진화대원 등 77명을 투입했다.

30일 낮 11시 59분쯤 강릉시 연곡면 동덕리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불이 난 곳은 전날 산불이 난 장소와 같은 곳에 다시 산불이 발생했다.

강원도에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모든 산불이 사람에 부주의로 발생한 것이다.

산불감시 요원들이 등산객들이 오르내리는 산 입구마다 하루 종일 진을 치고 감시하고 있으나 등산객 실화나 담뱃불로 인한 산불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산불이 봄철을 맞아 논두렁이나 밭두렁 혹은 쓰레기를 태우다가, 또는 일교차가 큰 날씨에 화목 보일러에서 비롯된 불이 산불로 옮겨져 산림항공본부는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산불이 나면 제일 먼저 산불진화 헬기가 출동해 큰불을 진화하지만 밤이 되면 진화헬기는 모두 철수하고 공중진화대원들이 현장에서 밤새 산불과 사투를 벌인다.

무릎높이로 쌓인 낙엽은 에어 소화기와 불 갈퀴를 모두 걷어내고 고압펌프 살수차를 동원해 밤새 17시간씩 사투를 벌인다.

마을 인근에 산불이 나면 인근 지역에 마을은 순식간에 불바다로 변해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지역의 산불은 지역 주민들이 모두 산불 감시요원이라는 생각으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반복되는 봄철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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