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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함으로 가득한 한우숯불구이식당 “우노”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15.01.26 am10:07   기사승인 2015.01.26 am10:07 인쇄
특별함으로 가득한 한우숯불구이 식당 “우노”

단계동에 있는 우노는 다른 한우숯불구이 식당과 차별화된 것들이 많아서 외식장소로 주목 받고 있다.

첫째로 제공되는 물은 뼈건강에도 좋고, 장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는 돼지감자를 우려내어 사용하기 때문에 노르스름하니 독특하다.

두 번째로 고기와 잘 어울리는 마늘은 아린 맛을 없애고, 먹기 좋게끔 삶아서 나오는데, 금방 익는 소고기와 함께 곁들이기에 좋다.

세 번째로는 새송이버섯에 있다. 보통 새송이버섯은 세로로 길쭉하게 잘라서 요리해서 먹고는 하는데, 우노에서는 가로로 두툼하게 잘라서 불판 위에 올려준다. 자르는 방법이 달라진 것만으로 이전에 맛보던 버섯과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고, 버섯 육즙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네 번째로 밑반찬과 함께 비타민이 풍부한 무시라기로 푹 끓여난 시래깃국이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공깃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별미이다.

마지막으로 메뉴판에는 없지만, 고기를 다 먹었을 즈음 된장 소면이라는 메뉴를 시켜보자. 된장찌개에 소면을 넣고 한소끔 끓여낸 요리인데, 단골이라면 꼭 찾는 우모만의 비밀메뉴이다. 부드러운 소면과 구수한 된장찌개의 맛이 조화롭다.

우노는 장떡, 생굴요리 등 밑반찬을 그날그날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서 상에 올린다고 한다.

소고기는 1++의 최상등급을 사용하는데, 먹지 못하는 지방 부분을 고려하여 넉넉하게 썰어내어 한눈에 보기에도 양이 많다.

고기는 타지 않게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므로,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식후에는 파일 애플 또는 제철 과일이 후식으로 제공되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맛있는 소고기를 편안하고, 독특하게 즐기고 싶다면, ‘우노’를 찾아보자.

우노 : 033-731-3151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827-7
신문섭시민기자 / mystic84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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