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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불조심 강조를 알리는 시작점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3.11.15 pm02:21   기사승인 2023.11.15 pm02:23 인쇄
원주소방서 박순걸 서장 기고문
▲ 원주소방서 박순걸 서장 ©시사강원신문
겨울의 첫 번째 절기인 ‘입동(立冬)’이 지났다.
11월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전국 곳곳에서 올해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고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추위에 대비하라는 뉴스로 계속 떠들썩 하다.
겨울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차고 건조한 시베리아 고기압으로 인해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대다수 가연물들이 불이 붙기 쉬운상태로 변화한다. 바람도 많이 불어 연소하기 좋은 조건을 갖춘다. 또한 난방기구 사용도 증가하면서 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18년~22년) 겨울철 평균 화재 건수는 1만1천272건으로 1일 화재 발생 건수는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15건, 사망자 수는 0.44명이 더 많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았고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 중 단독주택의 화재 비율이 가장 높았다.

화재는 언제든지 발생하고, 예측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평소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와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첫째 난방기구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겨울철에 많이 사용하는 전기장판·히터 등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은 전선이 꼬이거나 꺽이지 않게 관리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또 화목 보일러는 2m 이내에 땔감 등 가연물 쌓아두지 말고, 연통 내부 그을음 청소 등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둘째는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거실과 주방 및 각 방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특히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방안에 설치를 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는 가스레인지 등 화기 사용 시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하며, 사용 후는 가스 밸브를 잠그거나 가스콕을 설치하는 등 가스가 누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듯 11월은 화재로부터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화재다발 시기인 만큼 전국적인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든 소방관서는 겨울의 초입인 11월 한달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원주소방서에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원주시’를 목표로 시대의 변화의 맞춰 방화문 닫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난방용품 화재예방 등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테마를 활용한 SNS·옥외 광고매체 등에 화재 저감 영상을 송출하고 매주 금요일을 ‘안전 메시지 전송의 날’로 지정하여 전통시장, 요양원·요양병원 등 화재취약대상에 안전메시지를 정기적으로 발송, 한파주의보, 경보발령 시에는 화재예방 당부 메시지도 전송한다..

또한 취약계층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메타버스 119안전교육등 집중 홍보, 역사·터미널 등 다중밀집 장소에서 소방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불조심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 및 전시 등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이벤트를 개최하여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는 종합적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소방에서 아무리 좋은 예방정책을 내놓고 홍보해도 무관심 속에 시민의 의식 변화와 협조가 없다면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확실하고 안전한 화재 예방은 바로 국민 개개인의 작은 관심과 예방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대형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화재는 한순간, 후회는 한평생’이라는 말처럼 화재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은 수백 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우리 모두 생활 속 안전의식을 다시 한번 점검하며 작은 부주의는 살펴 고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모든 국민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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