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출신 가수들이 활약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KBS 1TV의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한 가수 임다운 씨와, 뮤지컬 배우에서 트롯 가수로 변신한 나윤이(본명 김미진) 씨, 그리고 철원군 홍보대사이자 충북 영동군 의회 부의장까지 지낸 정은교 씨가 그 주역이다.
가수 임다운은 지난 달 인기 방송인 KBS 1TV의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6개월여만에 5승 가수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로 5연승의 대미를 장식하며 “인생에서 제일 큰 응원을 받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 아침마당에 출연해 5연승을 차지한 임다운 ©시사강원신문
아픈 가정사 및 혈액암을 극복한 임다운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하고, 작년에는 MBN <오빠시대>에 참가해 TOP 32에 올랐으며, KBS <노래가 좋아>에서는 4연승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배우에서 트롯 가수로 전환한 나윤이는 올해 3월에 <님 그림자 / 백세시대>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전국노래자랑 딩동댕 아저씨로 유명한 작곡가 박성훈과 그래미 남종현 회장의 협업 작품으로, 나윤이는 철원에서 본격적인 지역활동을 시작했다.
▲ 뮤지컬 배우에서 트롯 가수로 전환한 철원 출신 가수 나윤이 ©시사강원신문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공연된 모던타임즈의 가수로 출연하며, 매력적인 목소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나윤이는 “철원의 딸로서 감동을 전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트롯 가수로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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