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관광지 산림이용진흥지구 1호 지정 추진
이정구 기자
입력 2024.06.14 am11:45 기사승인 2024.06.15 pm03:48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8일 시행되는 강원특별법 2차 개정안에 맞춰, 7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관광지’를 ‘산림이용진흥지구’ 1호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고성군은 6월 10일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국유림 협의 등 지정 절차에 착수했다.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관광지’는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에 269억 원을 투입해 안보교육시설과 생태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된 이 사업은 중첩규제로 지연되었으나, 강원특별법을 통해 규제를 해소하고 지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추가적으로 46개 산림이용진흥지구 사업에 대한 입지분석과 타당성 검토를 진행 중이며, 춘천 삼악산관광지, 강릉 어흘리 관광지 등 구체적 계획이 수립된 사업들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지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에서 핵심자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중첩 규제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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