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과 의료기기 사업화를 위한 데이터안심존을 지난 7월 1일부터 운영 시작했으며, 7월 1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데이터안심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활용하는 공간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문화산업지원센터 2층에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약 7개월간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통합통제실 1개, 데이터가공실 8개, 사무공간 1개로 구성되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밀의료 데이터를 기업과 개인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 강원대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약 1,100만 명의 환자 임상데이터 44억 건을 플랫폼에 변환 및 적재하였으며, 오는 9월에는 정밀의료 플랫폼 사용자 포털을 임시 오픈하여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안심존 개소를 통해 데이터 접근이 용이해지며, 안전한 의료 데이터 제공과 데이터 분석 및 가공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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