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의 유망주 양민혁이 한국 축구 역사상 유럽 직행 선수 중 최고 수준의 이적료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다. 강원FC는 2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김진태 구단주가 직접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을 강원에서 마친 후 런던으로 떠날 예정이다. 그의 이적은 K리그 데뷔 5개월 만에 이뤄진 유례없는 사례로, 강원은 많은 구단의 제안 중 토트넘을 최적의 선택으로 판단해 협상했다.

양민혁의 이적료는 K리그에서 유럽으로 직행한 선수 중 최고 수준이며, 토트넘은 이례적으로 강원 유소년 선수들을 겨울 훈련 캠프에 초청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강원FC에서 25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연소 득점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했다. 그의 데뷔 시즌은 신인의 범주를 넘어섰으며, 강원의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해 MVP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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