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만해축전, 인제서 개최
이성진 기자
입력 2024.08.04 am11:39 기사승인 2024.08.04 am11:42
인제군에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사를 기리는 ‘제26회 만해축전’이 8월 5일부터 10월까지 열린다. 이번 축전은 ‘소통·배려’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학술세미나, 시상식 등으로 구성된다.
축전은 8월 5일 만해학회의 학술세미나로 시작해 인제군 곳곳에서 전시, 공연, 경연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10일부터 15일까지 ‘제22회 님의 침묵 서예대전’과 ‘제13회 님의 침묵 전국 백일장’, 13일 ‘제26회 전국 고교생 백일장’ 등이 개최된다.
또한, 10일에는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2회 유심상 시상식’이, 12일에는 평화와 문예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이들에게 ‘제28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인제군에 깃든 만해 선사의 사상과 정신을 나누고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응렬 만해축전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전이 평화와 생명 존중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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