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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 즉각 철회 촉구"
김승배 기자   입력 2024.08.14 pm12:45   기사승인 2024.08.14 pm12:45 인쇄
▲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14일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강력히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강원신문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14일, 춘천시가 추진 중인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며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작년 9월과 올해 6월에 이어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춘천시가 충분한 시민 의견 수렴 없이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트워크는 특히 춘천시가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을 부동산 개발업자들에게 넘기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공공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사실상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춘천시가 제시한 리츠(REITs) 모델이 실질적인 공공개발이 아닌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업계획서에 허위와 왜곡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계획이 실현된다면 춘천의 원도심 붕괴와 함께 심각한 재정 파탄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춘천시의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1,100개의 상가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은 기존 상권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춘천시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사업을 강행할 경우, 정치적·사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강력한 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다짐했다.

춘천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는 이번 캠프페이지 사업이 춘천시의 미래를 망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춘천시가 즉각적으로 사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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