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 선정…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 건립
이성진 기자
입력 2024.08.14 pm04:58 기사승인 2024.08.14 pm04:58
▲ 원강수 원주시장이 14일 오전 기회견을 통해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을 알리고 있다, ©시사강원신문
원주시가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9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는 명륜동에 위치한 구 학성초등학교 부지에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2027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2029년 6월 개관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의 협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원주교육지원청의 이전을 본격화하고, 교육·돌봄·문화체육 등 다기능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 꿈이룸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과 학생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층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생존수영장이 설치되며, 2층에는 돌봄지원센터가 마련되어 야간, 주말, 방학 기간 등 돌봄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층과 4층에는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시청각실, 스터디카페 등 다양한 특화 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시는 교육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할 것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isagw@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요청 sisagw@naver.com
강원도민을 위한 시사정론 시사강원신문사
Copyright © 시사강원신문사 www.sisagw.com 무단복제 및 전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