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윤민섭은 김진태 지사가 광복절 경축식에서 반헌법적 내용과 일제 식민지 지배를 용인하는 극우세력의 주장을 펼쳤다고 비난했다.

윤민섭 위원장은 김진태 지사의 발언이 강원도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으며, 경축식에 참석한 김문덕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을 비롯한 광복회 회원들이 자리를 떠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김진태 지사가 도지사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강조하며, 그가 극우 보수 유튜버 패널로 활동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경축식에 참석해 상처받은 광복회 회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김진태 지사가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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