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지하수 관리 정책 토론회 열어
한 결 기자
입력 2024.09.03 pm03:36 기사승인 2024.09.03 pm03:37
▲ 토론회를 주최한 송기헌 의원 ©시사강원신문
송기헌 의원이 주최하는 '지하수 관리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입법정책토론회’가 9월 5일 오후 2시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하수 자원의 공공성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샘물공장 갈등을 겪고 있는 주민들도 초청되었다.
고경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지하수 이용 및 관리 정책의 현황과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후재난 상황에서 지하수의 중요성과 정책적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서 고문현 한국ESG학회장을 좌장으로 손영철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개발처 지하수자원부장,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장, 전만식 강원연구원 분권연구실 연구위원, 김경준 강원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나광열 신림면 생수공장 반대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원주시 신림면의 경우 지하수 고갈 우려로 인해 생수공장 설립 임시허가 취소 행정심판이 진행 중이며, 송기헌 의원은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해당 지역 주민들을 초청했다.
송기헌 의원은 지난달 '먹는물관리법’과 ‘지하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하수의 공공재로서의 인식 전환과 관련 법안의 추가 개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지하수는 모든 시민이 함께 누려야 할 생명수"라며, "미래 세대에게 생명수를 물려줄 수 있는 지혜를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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