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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항생제 1탄, 최강 면역력 UP! 오레가노
배윤주 컬럼위원 기자   입력 2024.10.04 pm12:07   기사승인 2024.10.07 am12:00 인쇄
오레가노는 자연이 선사한 강력한 항생제 중 하나로 꼽힌다. ‘자연의 항생제’라는 별명에 걸맞게 고대 그리스 출생의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가장 사랑하고 필수로 사용했던 오일이다.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약용 식물로 최초로 기록되었다. 그리스와 페르시아의 몇 백 년에 걸쳐 치렀던 전쟁으로 전염병과 수술 시 소독제와 소화 문제 치료제로 활용했다고 한다. 로마인들은 상처를 소독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사용하여, 이러한 전통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레가노 에센셜 오일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염 특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레가노 오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카르바크롤(Carvacrol)은 강력한 항균작용을 한다. 최근 연구에서도 오레가노 오일이 세균성 감염과 싸우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되며, 현대 의학에서도 그 효능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레가노는 유라시아 서남부와 지중해 지역의 따뜻한 기후에서 자라는 허브로 여러해살이 풀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감염 치료와 면역 강화에 널리 사용되었다. 이탈리아와 멕시코, 그리스 음식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허브이다. 토마토 요리와 잘 어울려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나 피자에 많이 쓰인다. 사람들은 파스타나 피자에 올려져 있는 허브가 바질로 많이 알고 있는데 오레가노도 있으니 잘 살펴보자. 이 밖에도 육류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데 고기의 잡내와 균을 없애주는 역할이 탁월하다.

오레가노 에센셜 오일은 항산화와 세포 자체 방어력을 키워주는 효과로 항류머티즘, 항경련, 항바이러스, 항균, 해독, 진통, 월경 촉진, 기생충 박열, 소화 촉진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특히 장에 유익하여 변비 해소나 장내 유해균을 없앤다. 유산균 먹기 전에 식물성 캡슐에 1방울 넣어서 먹으면 효과가 크다. 원낙 강한 오일이라 월 3일 또는 주 1회씩 캡슐에 1방울 넣어서 먹어야 한다. 과하게 섭취하게 되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다. 감기 등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무기력함과 권태감 계속 될 때 디퓨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의 생식기 질환 중 티트리로 효과가 없을 때는 오레가노 오일을 코코넛 오일과 희석해서 사용하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오레가노 오일이 무좀, 사마귀, 쥐젖에 도움된 임상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다. 아는 지인도 쥐젖으로 고생하다가 오레가노 오일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면봉으로 듬뿍 발랐더니 피가 타서 피부과 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위에 사례 말고 코 용종, 잡티 제거와 미백효과가 있다. 원액을 국소사용하거나 블랜딩 된 오레가노 터치 사용 해야 한다. 임산부와 수유부는 사용을 금한다. 오레가노는 아로마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쉽게 추천하지 않는다. 아로마 전문가에게 상담을 하고 사용하자.

오레가노 에센셜 오일은 그 자체로 강력한 치유력을 가지고 있어, 꾸준히 생활 속에 접목하면 몸의 자연 방어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계절의 변화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우리에게 오레가노 오일은 필수 소장템이다.

sisagw@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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