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쟁 시작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대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4.11.08 pm03:27 기사승인 2024.11.11 am12:00
미국에 트럼프 전대통령이 선거에 출마해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미국과 세계는 여러 가지 변화를 겪었다. 경제적으로는 트럼프의 감세 정책과 규제 완화가 기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증가시키고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켰다는 비판도 있었다. 또한, 트럼프는 대규모 추방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 이민자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으며, 이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국제적으로는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외교 정책이 계속되었다. 그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재협상하여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으로 대체했으며,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통해 관세를 부과하고 무역 적자를 줄이려 했다. 또한, 트럼프는 이란 핵 합의에서 탈퇴하고,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강화하며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는 등 중동 정책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는 인종 갈등과 사회적 분열이 심화되었고, 언론과의 갈등을 지속하며 '가짜 뉴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했다. 이는 언론의 신뢰도에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한국과 북한의 외교 관계는 여러 가지 중요한 변화를 겪었다. 트럼프는 북한과의 관계에서 전례 없는 접근 방식을 취했는데,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포함한다. 트럼프는 김정은과 세 차례 만났으며, 미국 대통령이 북한 땅을 밟은 첫 사례가 되었다. 이러한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접근은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트럼프는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보여왔지만, 여전히 건재한 패권과 실리에 기반한 비즈니스맨으로서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해 미국의 부와 번영을 지속해서 누리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정은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강조하며,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인 관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비핵화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 한국과 북한의 외교 관계는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경제 전쟁이 시작되었으며,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위기가 될 수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트럼프 재임 기간 동안의 변화는 앞으로의 국제정세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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