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대표주간신문 제호 좌측 상단
  • 가로수
우산동 상지대길 일방통행 해제
이성진 기자   입력 2024.11.28 pm02:01   기사승인 2024.12.02 am10:31 인쇄
지옥 상권에서 황금 상권으로...
▲ 양방향 통행도로로 말끔아게 정리된 상지대길 ©시사강원신문
최근 원주시 우산동 상지대길 일대가 7년 만에 일방통행에서 양방통행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변화는 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산동 주민들이 일방통행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었다."라고 언급하며, "양방통행 전환 후 주민들의 기립박수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막혀있던 길이 열리면서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고, 상인들은 가게 개점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상지대길 도로는 일방통행 해제 후, 해당 지역은 상인들의 창업 준비와 인테리어 작업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사람들과 차량의 통행이 원활해져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임 시장이 국비 약 40여억 원의 예산을 써가며 여론을 무시하고 일방통행 도로를 만들어 지역 상권이 무너지면서 피해액이 매년 1~20억씩 누적되면서 지역 상권이 급격히 무너졌다,

이에 상지대길 상인회는 일방통행으로 전환된 후, 보행자 안전사고와 상권 침체 등의 문제로 양방통행으로의 재전환을 원주시에 요청했다.

이러한 요청은 보행환경 개선사업 평가 결과와 주민 민원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양방통행 전환을 위한 여러 용역과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4년 6월부터 9월까지 도로 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비로 한 사업은 되돌릴 수 없다'는 금기를 혁파하고, 시장 공약 사업으로 적극 행정을 통해 지난 10월 28일(월) 양방통행 전환 공사를 마무리하고 상지대길 한방병원 인근에서 준공식을 했다.
(본지보도, "원주시, 상지대길 양방통행 준공식" 2024.11.01)

원주시가 A 도로와 C 도로를 한 방향 일방통행 도로로 만든 이후 A(원일로) 도로와 C(평원로) 도로에 주행하는 차량이 이를 피하려다 인도를 넘어 상가로 진입하는 사고가 반복되는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본지 보도, “일방통행로가 위험하다” 2016.08.08. 자)

또한. 원주의 중심에 유치하고 있는 중앙로 자유시장의 일방통행 도로는 원주의 동쪽과 서쪽의 가운데로 길게 뻗어있어 동쪽과 서쪽의 차량흐름에 이런 일방통행로가 방해되고 있어 지역 상권의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많은 지적이 제기됐다.
(본지보도, “원일로 일방통행으로 억대 권리금 사라지고 빈 상가속출” 2017.10.10.)

원주시는 차선 도색 등의 최소한의 비용으로 약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일방통행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양방통행으로 전환한 후 경제를 살리는 효과를 확인했다.

더불어, 원주시는 향후 원주 상지대 후문과 함께 원주 구도심의 A, C 도로도 주변 재개발과 재건축이 완료된 후, 교통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추가적인 교통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양방향 동행으로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원창묵 전 원주시장은 도시 공학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A 도로와 C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원주의 구도심 중심 상권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많은 시민의 불만을 샀다.

일방통행 도로는 일반적으로 유럽의 오래된 문화재 건물이 밀집한 골목길에서 차량 통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지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주시의 경우,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비판 보도에 대해 해당 언론사의 광고비를 1년 넘게 전액 삭감하는 조처를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이는 전임 시정의 소통 부족과 독단적인 행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유인원 상지대길 상인회장은 "40억 원을 들여 일방통행으로 변경한 것은 국가 재정 낭비였으며, 양방향 통행으로 변경하고 차량 소통량이 늘고 사고도 줄었다."며, "양방통행으로 전환된 후 상인들과 주민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 조명도 교체하고 가로등도 설치해 환경도 많이 개선됐다."라고 덧붙였다.

sisagw@naver.com
▲ 상지대길 양방향 통행 도로개선공사 후 상지대길 ©시사강원신문


기사제보 및 보도요청 sisagw@naver.com
강원도민을 위한 시사정론 시사강원신문사
Copyright © 시사강원신문사 www.sisagw.com 무단복제 및 전재 금지
  • 원주시 아이스링크 개장
  • 시사강원신문사 일일방문자 10만 돌파
  • 시사강원신문 보기
  • 평창군 눈꽃축제
  • 원주시 아이스링크
  • 시사강원신문 페이스북 공식계정
  • 시사강원 유튜브 공식채널
  • 기사제보 취재요청 경조사 위 290-120
  • 가로수 모바일 유일광고
  • 시사강원신문 후원 안내
    지면에 경조사를 대신해 드립니다.
    시사만평 더보기 +
    • 시사강원tv
    • 평창군 눈꽃축제
    • 원주시 아이스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