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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동부순환도로 터널 관통, 2027년 완전 개통 목표
시사강원 기자   입력 2025.10.01 am11:15   기사승인 2025.10.01 pm12:43 인쇄
▲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동부순환도로 터널이 관통됐다고 밝혔다 ©시사강원신문
원강수 원주시장은 1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추진 중인 동부순환도로 사업의 핵심 구간인 봉산동 번재와 소초면 흥양리를 연결하는 터널이 예정대로 관통됐다고 밝혔다.

동부순환도로는 원주IC와 혁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2009년 착공 이후 4km 중 1.98km 구간이 미개통 상태로 남아 있었다. 민선 8기 원주시정은 2023년 6월부터 총사업비 887억 원을 투입해 터널 2개소, 교량 1개소를 포함한 왕복 6차선 도로 개설에 착수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50%다. 완전 개통은 2027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시는 도로가 완공되면 원주IC에서 혁신도시까지의 이동 시간이 최대 15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며, 도심 교통량 분산과 정체 해소, 물류 효율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예상했다.

특히 동부순환도로는 태봉일반산업단지의 진입 접근성을 높여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있다. 산업단지와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은 의료·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형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원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동·북부 생활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간 개발 격차를 해소해 균형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동부순환도로는 원주의 미래 교통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2027년 추석에는 더욱 편안한 귀성길이 될 수 있도록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isagw@naver.com
▲ 원주시 관내 도로현황도 ©시사강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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